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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재단은 오늘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선정된 전세계 50개 비영리 단체를 발표하고, 각 단체별로 5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전 세계적으로 주거 취약계층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 불안정은 많은 나라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유엔은 전 세계적으로 약 18억 명의 주거취약계층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씨티와 씨티재단의 이번 자금 지원은 전세계 주거취약 상태의 이웃들에게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촉진하기 위한 활동과 노력의 일환이다. 씨티는 14년 연속 미국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적정 가격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최고의 주택대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1조 달러 규모의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을 목표로 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과 신흥시장에서 주택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씨티 임팩트 펀드는 미국 내 스타트업에 투자하여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주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세계 씨티 직원들은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해 수천 시간,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에드워드 스카일러(Edward Skyler) 씨티그룹 대외 협력/홍보 총책임자는 “주거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문제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매우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란 쉽지 않다. 씨티재단이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지원하는 이유는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이 이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주거취약계층 문제는 매우 복잡한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씨티재단은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선정 단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그동안 실천해 온 실질적인 활동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2024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지원받을 솔루션의 몇 가지 예시는 다음과 같다.
본 프로그램은 2년간 진행되며, 선정된 단체들은 IDEO.org가 주관하는 학습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단체들은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며, 깊은 관계 구축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IDEO.org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브랜디 멕헤일 (Brandee McHale) 씨티재단 대표는 “2023년 초에 첫 번째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시작한 이후, 우리는 지역사회 기반의 해결책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이번 자금 지원이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촉매제가 될 것이며, 각 단체들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향후 다른 지역사회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다”고 말했다.
2024년 1월에 제안요청서(Request for Proposals) 발행으로 시작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활동 정보와 선정단체는citifoundation.com/challenge에서 확인 가능하다. #InnovationChallenge 해시태그로 소셜미디어에서도 이들의 활동을 확인 할 수 있다.